오랜만에 내가 찍은 사진입니다.
ㅡ_- 핸카라 별로넹-
일단 두권 같이 갑니다.
사랑의 기초_한 남자(알렝 드 보통) & 사랑의 기초_연인들(정이현)
두 사람의 공동 작품!!
오오오 하면서 첨엔 『냉정과 열정사이』를 예상했지만..
부재가 다른걸 보면서 확인했지요-ㅋ
한 남자부터 읽기 시작.
마흔이 된 남자의 이야기.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모든 것을 해본 사람이라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이미 결혼해서 아이들까지 있는..
그리고 굉장한 감정의 내면 묘사로..
내 헤드폰은 집에서 잠자게 되었다는거..
연애 소설이라면서 읽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진도가 안나갈 정도로..
뭐 암튼..
결국엔 사람과 사람은 정으로 사는게 맞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한다.
이미 아이가 있으면 더욱..
책임감으로 사는 느낌이랄까나-
암튼 그런 느낌으로 봤다.
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함을 표현하는데..
이펙트가 강했다.
그리고 나서 가볍게 연인들을 보기 시작했다.
일단 이름이 한국식이라 읽기는 참 편한거 같다.
어찌보면 남, 여 두사람이 만나게 되기 전부터..
헤어지기까지..
긴 여정을 다루고 있다.
만나기 전에 성장배경의 쭉..
이미 거기서 사람은 결정이 되는 느낌이다.
뭐 어쩌랴- 지난건 지난거..
그리고 만났을 때는 굉장히 좋은 기분으로 아니..
아주 딱 맞는 만남으로..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며..
그러나 한 순간 무너지기 시작하면..
끝으로 갈 수 밖에 없음을..
자연스런 헤어짐을 표현하면서..
그리고 그렇게 되는게 우리의 현실이라..
그것을 느꼈던거 같다..
너무 사실적이라..
어쩔 수 없는..
사랑의 기초 라고 하지만..
무엇이 사랑이라 할 정의가 없다.
그리고 그곳엔 기초가 없음을..
음.. 응..
그런거지...
그런거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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