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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언어의 온도를 읽고.. 언어의 온도 말글터 이기주 저 광고를 좀 많이 본 책이다. 요즘 서점 SNS 들이 추천하는 책 중에 항상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겉표지의 보라색은 눈에 들어오기에 충분했다. 서점에서 책을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왜인지 3권을 맞춰야 할 듯 해서 결국은 뽑아 들었다. 보통 책을 보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는데 상관없이 책을 펴게 되었고, 읽는 순간 읽는 그 시간이 너무나 아까웠다. 더이상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책이 왜 이리 얇다고 생각이 들만큼 책을 보면서 아쉬워서 굳이 책을 읽다가 멈춰섰다. 그리고 나서 잠시 여운을 느꼈다. 책은 3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말, 글, 그리고 행. 저자의 표현을 보면서 많은 여운이 남았다. 우리가 평상시에 지나가는 그 말에.. 그 글에.... 더보기
[2019년 다섯번째 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를 읽고 나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장은주 옮김 비즈니스 북스 기본편 책을 보니 이어서 실천편 책이 읽고 싶어졌다. 단순히 책을 빼들고 들고나섰다가(돌아다니면서 책 보는게 익숙한 뚜벅이) 책에 메모를 발견했다. “2017년 5월 1독 완료” 와 함께 “춘천 가는 길” 이라는 메모를.. 지금 박사과정을 밟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읽었던 책인듯 하다. 아마도 지금의 지도 교수님 면담을 신청하고 가는 길이었을 것이다. 과연 그때와 지금은 얼마나 다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때 읽었던 책을 얼만큼 발전한 나를 발견할까라는 기대감을 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기본편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 기본을 실천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담긴 책일 것이다. 읽으면서 기본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 더보기
[2019년 3번째 책] 90년생이 온다 을 읽고 나서 임홍택 Whale books “90년생이 온다”를 찾은 이유는 두가지였다. 첫번째는 역시나 시대를 보는 눈이 필요하고 지금 살아가는 주된 세대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두번째는 앞으로 만나게 될 90년대생들을 위한 통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랜만에 서점에 간 그 때에 눈에 확 들어왔다. 아마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과 그에 대한 또다른 갈증이 이 “90년생”이라는 단어를 잡아 이끌게 된 듯했다. 물론 당시에는 그저 넘어갔었지만 결국은 내 손 안에 이 책이 들어오게 되었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책을 음미 했다고 할까.. 저자인 임홍택 작가(?)의 통찰에 마음이 뺏겼다. 신입사원들을 만나며 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또 그 안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마음에 들어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