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말이었던 것 같다.
도저히 할일이 없던 삶을 이끌기 위해
책을 다시 보기 시작하자라는 생각으로
여러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았었다.
그 중에 한권은 꼭 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본 책이 이것이다.
미우라 아야코의 자전 소설 이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진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삼는다.
그리고 본인이 결혼하기 전까지의 아팠던 생활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크리스챤이 되어가는 과정도 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도 있다.
그저 요즘도 아직도 이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하는 시기에
참 보기에 좋은 서적인거 같다.
작가의 모든 것을 알고 그 의미를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놓고 기도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작가의 삶을 보며 내가 나아갈 믿음이 무엇인지..
그런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주위에선 어른들을 제외하고 왜 그렇게 낡은 책을 보냐고,
이런 소리가 있었지만 나에겐 얼마나 큰 감동이 됐는지 모른다.
울뻔 한 적도 있다. 대구 내려가는 기차에서;;;;;
아무튼 2012년의 첫 도서가 된 이 책을 기억하길 원한다.
그리고 이 책을 선물 해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선물 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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