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
도쓰다 다카마사 지음/ 김대환 옮김
비즈니스 북스
오랜만에 이 책을 다시 뽑아 들었다. 이 책은 이전에 과제용으로 읽었던 책이라, 읽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그리고 주변에서 추천하던 책이기 때문에 다시 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이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책을 볼 때, 다시 보는 책이라면 거의 도입 부분을 읽으면 뒷부분이 기억나기 마련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느꼈다. 결국은 이 책을 지난번에 읽을 때는 무언가를 남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삶에 영향을 주진 않았던 것이라고 단정 짓고 읽는데 집중을 하였다. 그저 다만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읽는 부분에는 수월하게 읽혀다.
책을 보면서 서문에서 부터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들어왔다. 자기가 보는 인재의 조건, 그리고 4가지의 기본기라고 소개를 한다. 인재의 조건은 단순했다. 자기 분야(이던지 상관없이) 풍부한 지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인재라면 어쩌면 당연한 것들은 넘어가더라도 이 두가지는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한게 보였다. 그리고 4가지의 기본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2. 자기계발을 평생 지속한다.
3. 하루도 빠짐없이 성과를 낸다.
4. 글로벌 마인드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위의 4가지는 어쩌면 비즈니스나 인재랑은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것도 보인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빠질 수 없는 것들이 위의 기본4가지인 것이다. 사람이란, 아니 보단 인간이란 표현이 더 나을 듯 싶다. 사람과 사람을 묶는 사회속에서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사람과의 관계, 결국은 인간이 중요한 것이다. 이에 많은 힌트를 얻은 거 같다. 언제나 그렇지만 다른 영역은 혼자 할 수 있지만 관계라는 부분은 혼자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변화시키는 부분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대인관계 맺는 부분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은 내가 알고 있는 내 자신의 약점이기도 하다. 많이 노력한다고는 하고 있지만 잘되어지지 않아 어쩌면 숙제처럼 뒤로 밀어둔 내용인 듯 싶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간단한 힌트를 얻어 간 듯 하다. 사람과의 관계를 하기에 우선은 상대방의 관심을 갖는 것과 시간대와 장소등 환경을 변화시켜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시간을 뛰어 넘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나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나의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때까지 나는 내 핑계를 대면서 회피했던것이 아닌가 싶다.
당연한 내용은 자기계발이 아닐까 싶다. 이전에 어떤 강의를 듣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기 개발과 자기 계발은 다른 것이다. 개발은 없는 곳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것을 발전 시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자기 개발이란 결국 자기 자신의 능력이 없던 것이나 약한 능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데에 있다. 계발은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자기 계발은 이미 내가 가진 능력을 찾아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데에 중점을 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기 개발을 하면서도 자기 계발을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가장 우선 해야 할 당연한 것은 자신을 믿는 것이다. 이미 나에게 있는 것을 확정시키는 것이다. 사소한 것들을 우리는 무시하며, 우리 자신을 비하하는 문화가 일상인 삶을 살고 있다. 특히나 요즘 시대의 말을 들어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자기 비하가 당연시 되고 있다. 이는 우리를 갉아먹는 함정이며 올무이며 우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족쇄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어주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보단 나도 할 수 있을꺼야 라는 의문보다는 확정을 해보는 게 어떨까? 안되면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어찌 알겠는가?
그리고 성과라는 이야기를 하며 회사를 통해서 본인이 일한 방식을 소개한다. 이 내용들을 모아보면, 성과라는 것은 어쩌면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 외에 이러한 가시적인 결과를 위한 준비하는 모든 것이 성과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결국은 중요한 것은 이를 이루는 과정이 중요하고 이 과정속에 있다보면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마주한다는 것이다. 이를 고쳐나가면 세상에 말하는 인재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 저자가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은 이러한 성과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 문명 기기를 멀리하고 잠시 떨어져 온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어렵지 않다. 컴퓨터를 잠시 끄거나 컴퓨터가 없는 공간에 펜과 종이를 들고 나가 끄적이면 된다. 그러면 생각도 정리가 되어지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힘도 길러지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준비하는 것들도 생각하게 되며, 하고자 하는 일들을 명확하게 세울 시간이 충분히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요즘 시대에 더 없이 충분히 필요한 것이라고 나도 동의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마인드는 아까 인재의 조건에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이 크다. 왜냐하면 안타깝게도 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닐 뿐더러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을 하기 위하여 발목잡는 유일한 것이 영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이 시대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영어에서 드러나며 이 영어를 해결하기 위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된다. 요즘은 시대와 기술이 변한다 할 지라도 결국은 나의 삶을 마감할때까지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준비해야 한다. 내가 공부하는 영역 역시도 영어가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자료가 너무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스페인어를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자료는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가 필수다. 안다. 알고 있다.ㅠ
읽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인재를 향해 반드시 달려갈 필요는 없지만 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나의 방식이라며 이렇게 저렇게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부족하지만 나만의 것으로 좀 가득할 때가 많다. 이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정말로 기본이 되어지고, 이 위의 나의 것을 세워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부족하기 때문에 그리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이 책을 보고, 이 글을 쓰고 난 후엔 결심으로 결단으로 조금은 달라지기 시작한 시간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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