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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Loss of Meaning

[독후감] "새벽나라에 사는 거인"을 읽고

새벽나라에 사는 거인

  • 세계를 지배하는 거인들의 새벽 비밀

 조태현 권민 / 재본


제목부터 신선하지 못한 새벽나라.

누구나 새벽을 강조한다는 것을 안다.

또한 소중함(?)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것으로 닿지는 않는다.

이것이 나의 현재 상태이다.

새벽의 소중함을 알지만 것이 되지 않는 것은 역시나 간절함의 부족인가?


책의 내용은 나의 생각을 깨버렸다.

보통 흔한 방식의 전개는 아니었다. 가상의 인물인지 아닌지 모를 사람의 성장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흔한 자기개발서의 사건과 근거 나열의 방식을 벗어났다.

누군가의 생각을 읽어가는 기분으로 가벼이 읽혀 나갔다.

때로는 본인의 생각과 사고로 의견을 푸는 부분들은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놓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대부분 자세히 풀어 놓았기 때문에 읽는덴 그리 문제는 되지 않았다.

소설처럼 가벼이 하지만 무언가 가슴에 울림을 주는 책의 기억에 남은 것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제목에서 보이는 새벽. 책을 통해서 새벽에 대하여 다른 관점을 가져보았다.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이야기 하는 방법의 새벽이 아니였다.

책에서도 명확하게 긋고 있는 부분이 여기에 있다.

평소 새벽이라고 하는 시간에 낮에 것들을 미리 하는 그런 것이라고 많이 이야기 한다. 그래야 자기가 무언가 시간이 생긴다고.. 하지만 책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우리가 맞이해야 새벽은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

많은 곳에서 이야기 하는 새벽은 결국은 업무의 연장일 이상의 가치를 얻기 힘들다고 한다.

나도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기에 야근보다는 일찍 자고 일찍 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한다.

책에서의 시간을 살짝 풀자면 누구나 알지만 되지 않은 이야기를 한다.


나만의 시간인 새벽을 그렇게 쓰기에 아깝지 않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명시해준다. 시간에 것들을..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 나와 차를 마시며 나를 깊게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구체적이라면서 뭐라고 하는거냐.. 나만의 정원은 무엇이며, 자신과 차를 마시는거 그리고 나를 깊게 본다는 것이 무엇이냐? 추상적인걸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나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구체적이면서 추상적인 것을 이야기 하기전에 깔려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나만의 가치있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가치란

인간의 욕구나 관심의 대상 또는 목표가 되는 , ,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 (네이버 국어사전)

어찌 보면 목표 자체일 수도 있고 자기의 삶의 목적에 맞는 어떠한 것이 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고,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이는 굉장히 사람에겐 중요한 내용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금방 이것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또한 세상이 정해준 가치를 위해서 산다.

안타깝게도 자신도 모르게 돈을 버는 것이 삶의 가치로 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저 남에게 보이면 되는 가치를 가지고 산다.

자신의 기준도 없어지고, 자신의 가치또한 없어진다. 결국 자신의 가치를 남이 정해준 기준에 의해서만 찾기 때문에 자신을 잊어버린다.


나만의 가치를 찾게 되면 저절로 새벽을 찾을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새벽이란 나만의 가치가 생명을 가지고 다른 이를 돕는 시간을 갖는다고 있다.

그건 어쩔 없이 지극히 단순하지만 분명한 흐름일 것이다.


책의 중요한 다른 하나는 가치가 가치를 가질 있게 하는 죽음이다.

얼마전에 죽음이라는 부분을 고민을 가졌던 적이 있다.

잊고 살기 쉬운 일이지만 사람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향해 가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잊어버리고 나이 삶이 유한한 것이 아닌 무한한 것으로 착각해 지금을 잃어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보아야 것은 유한한 삶에서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것인가다.


가치의 고민과 죽음에 대한 인정 속에 우리는 새벽 나라에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주어지는 아니라 속에 있는 거인을 깨운다.

내가 바라던 거인이 내가 되어지고, 나를 통해 다른 거인을 만나고 돕는 시간이 되어질 것이다.


이번에 본의 아니게 가치와 죽음이라는 주제가 있는 부분의 사회를 맡았다.(앞으로 있을 일이다)

책이 너무나 크게 닿으며 너무나 전해주고 싶은 내용이 많은데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책을 소개 수도, 활동을 저지 수도 없다.

하지만 고민하고 생각할 있게 하길 원한다.

적절한 시점에 좋은 책을 보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