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무명의 그리스도인/박문재 옮김
크리스천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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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한 후배의 추천으로 아주 오랜만에 신앙서적을 읽었다.
신앙서적이라고 해서 그렇게 특별한 것이 없다고 생각을 했었고
맘편히 읽으려고 했는데 읽다가 왜이리 질문이 많은지
질문을 답하다 보니 책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리고 몇번이나 울컥 했는지 모른다.
무릎으로 산다라는 말은 기도의 사람을 이야기를 한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이 있다.
나는 과연 기도를 하고 사는가?
아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많이 남긴 책이다.
이 책은 나에게 기도관을 심어주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다.
그 수많은 질문에 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의 기도라는 부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물론 굉장히 구어체로 찌르는 질문들이 많아서 꺼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 순간 보면 그리스도인으로써 알아야 하고 가져야 할 그 자세를..
갖고 싶어 하고 가지려는 간절함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나에게만 좀 해당되나?)
분명한 문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다시 정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
그게 어떤 거냐면 분명한 단어로 정리 되지 않고 길게 풀어썬 문장을 만나야 한다.
개인적으로 의미를 알기 쉬우라고 풀어쓴 부분으로 보이지만
긴 문장의 최대의 단점인........
결국은...........
의미는 아는데 머리에 남기가 어렵다랄까?
뭐 나만 느낄 수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너무나 좋았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성경을 제시하고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너무나 반박할 수 없이 순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제시 된 것이다.
요즘 쓰는 말로 말잇못 이다.
결국은 순종할 수 밖에 없고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사실로 완벽해진다는 ...
암튼...
내용 중 기억에 남았던 것중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것인거 같다.
예수님이 인간 형상으로 와서 했던 것은 결국 기도이다.
결국 기도는 예수님도 필요했다는 것이다. 인간의 형상을 입었기 때문에..
그리고 큰 일이 있을 때는 누구보다 찐~~~~~~~~~하게 했던 기도의 사람
그러나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난 하나님도 아니고 그저 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기도를 해야 한다.
요즘 삶에서 기도문을 쓰고는 있지만 또 형식적으로 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그런 부분들을 회개할 수 밖에 없었고, 조금이라도 집중하기 위하여 기도했던 것 같다.
암튼 내게는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
다시 오늘 나의 삶에 기도를 충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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