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 을 읽고..
모르면 안될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부터 계속 들어왔던 내용이었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 할 것인데..
S/W 는 계속 발전해 나가니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도태 되는 건 쉽진 않은거 같다는 생각이 많았다.
더욱이 교육이라는 분야가 줄어들까 라는 반신반의적인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에,
(인구는 늘어난다, 하지만 출산율이 줄고 있다
=> 교육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소년이 줄어든다, 하지만 평생 교육적인 부분은 증가 할 것이다
=> 교육의 질이 필요할까 종류가 필요할까?
=> S/W 관련 종사자로써, 교육관심자로써 어찌 되나..?)
그러한 생각에 일단 내 밥줄은 끊기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했기에..
하지만 기회가 있을때 접해놔야 충분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에 따른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읽기 시작했다.
책을 간단히 소개하면(내용 정리겸..)
2부로 구성을 갖는다.
1부에서는
제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고,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 즉 메가트렌드(Megatrend)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변화들이 가져오게 될 경제, 사회, 국가(세계), 개인에 올 영향들을 소개를 한다.
(메가트렌드: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함)
(티핑포인트: 어떤 것이 균형을 깨고 한순간에 전파되는 극적인 순간을 이르는 말)
2부에서는
앞서 이야기 했던 티핑 포인트들에 대한 예측을 보여준다
2025년에 얼만큼 실현이 가능할 것이며, 그에 따른 순변화와 역변화 그리고 알수 없지만 예상되는 사회 변화를 정리해서 간략히 보여준다.
자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책에서 얘기하는 제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잠깐 보고 가자
제 1차 산업혁명은 철도 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바탕으로 한 기계에 의한 생산이었고,
제 2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대체할 전기와 생산 조립 라인의 출현으로 대량생산이었으며,
제 3차 산업혁명은 반도체와 컴퓨터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발전이었다
그래서 제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제3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함)을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저렴하고 작지만 강력한 센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으로 인한 발전을 명할 수 있다
딱 이런 단어로 대체 할 수 있는 말은 지금은 없는 듯하다.(책에서도 정의는 길게 써있을 뿐이다. 읽어보시길..)
기술의 발전은 이미 발전되어져 있는 부분들에 업혀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트렌드 역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 건
물리학적으로 (사람을 위한 또는 사물을 위한)이동수단의 변화
인공지능, 기계학습으로 인한 디지털 변화,
바이오(생물학 기반의)산업의 발전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한 많은 것의 변화가 이끈다고 한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훑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머리에 다 넣을 수도 없고 아직 인과관계가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서..)
그에 따른 많은 미래학자들의 예측을 보게 되었다.
말도 안될꺼라고 보이는 것들 부터, 이미 기술은 준비되었으나 실행되지 않은 것들..
뭐 이것저것 얘기하려면 한없이 논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용은 일축하고..
짧지만 감상평과 생각의 전개를 정리하고 넘어가기로..
위의 언뜻언뜻 전달하였지만, 교육에 관심이 있는지라 이번에 미래 직업 교육에 관한 공부를 했었고,
기반이 되었던 내용들 중 일부에 관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 다뤘던 내용들이 아닌가 싶다.
세상은 변화가 시작되었고, 그 흐름속에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며 많은 직업들이 또 태어날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와 우리 후대들에게 어떤 것이 있는지 전달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읽으면서도 마음속에 응어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잘 전해야 하기 때문도 있겠지만, 지금의 상식이라는 생각선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 또한 이해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윤리라는 시대적 도덕이 바뀌게 될 것이며, 국가와 나라는 위치가 달라질 것이며,
기업의 형태 또한 바뀔 수 밖에 없다.
지금으로써는 다 예측 되진 않는다.
2025년. 앞으로 10년 이내의 일이지만 솔직히 티핑 포인트를 읽고 있으면 “?”가 더 많이 앞섰다
과연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지만, 뭐 관련 기술을 다 모르니 확실히 아니다라고 말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에 따른 사회, 문화, 경제 측면의 변화도 궁금하지만 역시 영역이 아닌 곳에 대한 불가한 접근?은 어려움을 겪었다
뭐 지금 아직도 나름 경제학(몇달이 되어가는 기분인데..진척이 없..) 공부(가 아니라 그냥 읽기)를 하고 있는데
언제 흐름이란 것을 익혀 나갈지..
잠시 딴 의식으로 센거 같으니 돌아와서..
읽으면서 제일 많이 든 생각은 점점 이전의 말한 자동화를 뛰어넘어 인공지능, 자율 판단이 들어서게 되면서
사람이 필요한 노동력이 점점 줄어든다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지금 보이는 직업에서는 많이 없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보인다.
하지만 새로 생길 직업들은 감이 잡히지 않으니 점점 사회가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고 지내게 될 것이다라는 판단이 세워졌다
나름 어릴때 내가 하는 일로 부터 가치와 보람을 얻어야 한다고 배워왔던 것과 충돌 나는 부분이지만,
결론적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사회는 돌아가는 모습이 최대의 지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 때부터는 사람의 가치는 무엇인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헛된 질문을 계속한다
책에서 가장 흥미를 끌었던 내용은 나라마다 다른 기술 개발의 차이 정도이다.
우리나라에 국한되어서 살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는데,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계속적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에 비해 개발도상국 이하 나라들은 기술의 격차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기술은 언제나 High-end에 맞춰서 발전을 하는게 중요할지, 이 개발 된 기술들을 보급하는게 중요할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발전은 발전대로 진행이 되고 나면 분명히 가장 큰 빈부격차가 심해 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구에 대한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게 될 것인데,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옳은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달까..?
마무리로 나는 엔지니어 기반의 사고(전공 및 살아온 사고방식상)를 주로 한다
아마 여전히 엔지니어로 학문이나 기술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은 뭐가 됐든 기술 발전을 위해 계속 힘쓸것이고
돈을 벌어가는 곳은 언제나 컨텐츠를 만들고 어떻게 그 기술을 쓰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쪽이 아닐까 싶다
흐름을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 가지가(특히 의식적으로) 충돌한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배워온 가치와 이윤을 따지는 방식. 그리고 사회를 위한…
암튼 제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고, 나는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렇겠지..
점점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더이상 정신 사나워 하지말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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