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왕 이야기를 읽고...
세 왕 이야기는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짧은 책에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을 그려내기 위한 몇몇 사건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다윗을 그려냈다고 본다.
다윗왕은 보통 좋은 왕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예수를 모르는 사람도 알만한 다윗왕.
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골리앗과 싸운 부분이 아니라
왕으로써 준비되어지는 과정 중 다윗의 선택과 다윗의 방식을 배워야 한다.
다윗을 보면서 우리 안의 사울과 압살롬을 죽여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깨어진 그릇. 그리고 선함 이란 것. 그리고 삶의 모든 것에 대한 믿음. 이라고 하는거 같다.
다윗의 가장 큰 행동은 기다림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사울의 창이 던져졌을 때도, 책엔 없지만 사울이 다윗을 쫒을 때 다윗이 있던 동굴까지
들어왔지만 죽일 수 있던 기회에서도 결국은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울왕을 죽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을 위한 기다림을 선택하고 만다.
우리가 이런 다윗을 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의 조금 더 가까워지길 나도 원한다. 내 모습이...
그리고 두번째로는 역시 선함이란 것이다. 세상의 선함과 하나님의 선함이 같을까?
이번에 성경을 외우라고 강제로 들어서 외우던 부분에 선악과였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 그것을 먹으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그것. 그때 사람에게 들어온 선악이 뭐였을까 싶다.
다윗왕의 선함은 사람으로써의 선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선함이 아닐까 싶다.
지는 법 뭐 이런걸 얘길 하지만
결국은 어떠한 것보단 하나님이 보시고 좋았던 다윗이 하나님이 원하는 선함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다.
세상의 좋은 사람이 아니라 선한 사람이 아니라.. 뭐 되면 좋은거고...
그것보단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훨씬 많다. 말뿐이라고 해도..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깨어진다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
깨어진 그릇이란 결국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한 단련의 의미로 쓴다.
실제 다윗이 왕이 되고도 왕으로써 자리를 잡기까지 엄청난 단련의 시기로 쓰신다.
그 때마다 어렵지만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허락한 일이며, 어떤 것이든 선택은 하나님께 맡긴 모습.
자신의 그릇이 깨어지는 시작이라고 생각이다.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 다윗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었던거 같다.
여러번 읽으면서 조금 더 남기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다시 읽고 싶다. 다윗의 역사를...
하나님이 자기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인물로 뽑은 이유를 알고 싶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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