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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Loss of Meaning

정리의 기술을 읽고...

정리의 기술을 읽고...


정리의 기술의 대부분은 
필요 없는 부분에 대한 인정 그리고 버림이었던 듯하다.

대부분 책에서 요청하는 부분은
굳이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무슨 미련인지 몰라도 가지고 있는 것을 선택한 답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별거 아니지만..
실제 실행이 언제나 어려운 구조로 나타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뭐 많은 내용이 있지만,
실제로 해결해야 하는 건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습관이란 부분에서도
역시나 버릴 것들로 가득한게 현실이라고 보게 된다.
계기와 행동력이 만날 때
그 습관에 대한 새로운 부분으로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뭐 간단히 책에 대한 구조나 구성은..

구조는 간단한(2~3페이지)로 짧은 내용이 있으며,
중간에 한 사람의 짧은 에피스드들을 엮어가는 과정으로
실제 앞으로 간단하게 소개한 내용의 적용의 한 예를 제공한 듯 하다.
그로 인해 나름의 이해력을 높일 수는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람 인생사의 이야기는
너무나 복합적이라 솔직히 매칭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쉽운 점이 남는다. 

그리고 현재 티비 예능프로에서도
안쓰는 물건들에 대한 정리를 하는 방송프로그램도 있으며,
요즘엔 소유보단 무소유..
실제적으론 가진것들을 버리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많은 부분에서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뭐 실제적으로 내 방의 모습이 떠오른다.
요즘은 열심히 쓰레기는 찾아 버리고 있지만,
나름의 추억이라면 남겨둔 것들이 너무나 많다.
3~4년전 쓰던 스케쥴러..
그 때 준비해놨던 속지..
그리고 이전에 받았던 편지들까지...

그 외에도 정리할 것들은 너무나 많은데
그냥 그대로 남아 버리고 이제 용도도..쓸모도 없는데
방의 한구석을 여전히 차지하고 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것들이 집에 들어오고,
사용하지도 않지만 계속 가지고 있는 것들...
많은 생각은.......들었지만 엄두는 나지 않는다..
역시 어떠한 계기(뭘까?)를 기다리고 있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