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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Loss of Enjoyment

[보드게임 리뷰] 위대한 달무티~ 원래 불공정한 삶을 사는 사람들..

무료한 수요일...


이번주에 보드게임은


몸풀기 자리 바꾸기에 좋은~~

위대한 달무티 입니다



달무티로 불리는 게임은..

일명 손털기(고상스러운 말이 생각이 안나..) 게임입니다~


달무티는 왕이란 뜻으로~

중세 유럽 신분제도를 그려낸 게임입니다

또한 완벽한 피라미드 구조를 갖는 게임이라~

보드게임 입문으로 좋습니다

카드 구성은 80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 한장

2 2

..

12 12

으로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머리 좋으신 분들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질문하나~

그럼 몇장일까요??



..

..


무려 78장이죠..

앞서 80장이라고 이야기 했으니

80장이라고 대답하신분들은


큼큼..


나머지 두장은 13이라고 이야기하는 조커입니다.

이렇게 8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우선 인원수에 맞게 카드를 나눠갖습니다.

그리고 처음 차례인 플레이어는 원하는 카드를 내려 놓으면 됩니다.

내려 놓는 방식은 같은 숫자를 묶어서 내려 놓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다음 플레이어는 해당하는 숫자보다 작은(계급이 높은)카드를

같은 개수만큼 내려놓아야 합니다.

만약 그럴 없다면 당당히 패스를 외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먼저 모든 카드들을 내려 놓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순서로 계급이 매겨집니다.

-> 교황 -> 기타 등등 노예까지..


게임이 재밌는 이유는 ..

룰과 전략이 아니라~

현실을 그대로 반영(?) 부분이죠..


카드 뒷면에 있는 그대로..

"Das Leben ist ungerecht"

"Life Isn't Fair"(삶은 원래 불공정한 것이여)

문구가 아닐 없는데요~~

뭐냐면

왕계급 부터 순서대로 자리를 다시 앉습니다.

그리고 위의 계급의 명령에 따라..

아래 계급은 순종해야 하는 것이죠..

계급 사회가 그렇고 그런거죠 ㅋㅋㅋㅋ

두번째로 계급 사회와 함께 세금이 발생합니다.

노예는 왕에게(꼴등이 일등에게) 인원수의 절반만큼의

세금을 바치게 됩니다.

가장 좋은 카드들로 말이죠~

그럼 세금을 받은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쓸모없는 카드를 받은만큼 돌려줍니다.

그렇게 되면 불공정한 삶이 유지가 됩니다.ㅋㅋㅋ

그리고 2등과 꼴등에서 두번째는 꼴등이 것보다

-1 카드를 바치게 됩니다


세상 풍자가 아닐 없지만



게임은 가벼운 룰에~

불공정한 계급 사회를 녹여낸 게임이 아닐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게 되면 아이스 브레이킹 아니라

적절한 자리 섞임까지~

더도 덜도 없는 1 2조의 게임이 아닐 없습니다~

물론노예가 이길 없는 이상한 현실을 그렸다는 것엔 안탑


조커와, 혁명은~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얘기하기로 하고요~


무료한 수요일~

같이 중세 유럽에 계층사회로 고고~??


[이모티콘은 디셉(http://dicepted.tistory.com/)님 꺼 허락 없이 받아 사용중입니다.]